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니예 웨스트 (문단 편집) == 음악 스타일 == 음악 스타일의 뼈대는 힙합이지만 EDM, R&B, 펑크, 가스펠 등 힙합 외의 장르를 거리낌없이 수용하여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롭게 변모하는 사운드를 선보인다. 칸예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로운 스타일을 빠르게 흡수하여 장르적으로 앞선 음악을 내는 한편 장르적 깊이에만 너무 매달리지 않고 적정한 선에서 이지리스닝을 추구하여 대중성과 상업성까지 잡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20년이 넘는 세월 가까이 롱런 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속도감 있고 빠른 프로듀싱 방식이다. 협업한 뮤지션들에 의하면 녹음 과정이 간소화되어 있으며 금방 부르고 나가도 카니예가 알아서 이것저것 만져보며 독자적으로 퀄리티를 잡아가는 방식으로 작업한다고 한다. [[No I.D.]]를 만나 그에게 샘플링 기법의 기본을 배웠으며 학창시절 이미 래퍼들에게 비트를 판매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본격적으로 프로듀서로서 유명세를 타기 이전에는 Go Getters라는 그룹을 구성하며 지금 스타일과는 완전 상이되는 갱스터 힙합을 했었다. 이 당시에도 할렘월드, 폭시 브라운 등 유명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주며 래퍼보다는 프로듀서로서 촉망받았지만 동시에 시를 쓰고 가사 라임 짜기와 플로우 등에도 열중하며 래퍼가 되어야겠다는 의지는 여전했던 것으로 보인다. [[JAY-Z]]의 락커펠라에 들어간 이후부터는 음악 스타일이 다소 바뀌는데, 동료 프로듀서 저스트 블레이즈 등과 함께 고전 소울, R&B 계열 샘플을 하이 피치로 깔아놓는 일명 "칩멍크(다람쥐) 소울" 이라는 샘플링 방식을 유행시켰다. 오늘날 Old Kanye로 회자되는 1집 [[The College Dropout]] / 2집 [[Late Registration]]에서 칸예는 [[J Dilla]], RZA 등이 실험적으로 사용한 그것을 뛰어넘어서 사람의 목소리를 악기로 사용하는 작법을 대중화 시켰다. 이 방법은 당시 많은 대중과 뮤지션 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더 콰이엇]]도 '당시의 칸예는 기존의 힙합 비트와 랩의 방법론과는 아예 달랐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듯 칸예는 후보에 오르기만 해도 모든 아티스트에게 감지덕지인 그래미 수상을 무더기로 받아냈고 심지어 가스펠 관련 어워드에서도 선정이 되는 기염을 토한다.[* 1집의 [[Jesus Walks]].][* 참고로 카니예의 샘플링에서 고전 소울을 갖다 쓰는 이유는 베이스라인이 약하고 보컬이 강조되어 재조합 시 유리하기 때문이다.] 3집 [[Graduation]]에서는 일렉트로닉 뮤직과 힙합의 융합을 시도하여 변화를 시도했으며, 4집 [[808s & Heartbreak]]에서 당시까지 랩이라고 하면 연상되는 가창에서 탈피하여 808 베이스를 앨범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힙합과 R&B의 융합을 핵심으로 활용하여 다크하고 무거운 일렉트로닉 비트 위에 [[오토튠]]을 적극 사용하는 창법을 정립하였다. [[T-Pain]]과 더불어 오토튠의 대중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로 평가 받으며 이는 2020년대 현재까지도 유행하는 [[싱잉 랩]], [[얼터너티브 R&B]], [[이모 랩]]을 장르로 삼는 [[Drake]], [[The Weeknd]], [[Travis Scott]] 등 이후 세대 아티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5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는 칸예의 최고작뿐만 아니라 21세기 대중음악 최고의 앨범 중 하나으로 꼽힌다. 정점에 다다른 샘플링 능력과 호화로운 피쳐링 진을 활용해 마치 웅장한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기존의 힙합과 대중음악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앨범을 만들었다. 5집 제작 과정에서는 그래미 시상식 난입하고 허리케인 카트린느 관련 생방송에서 뜬금없이 조지 부시를 비판하는 등 계속된 기행을 보이던 터라 대중과 평단 양측으로부터 끊임없는 비판을 받은, 카니예 커리어 사상 최악의 시기였는데, 이 앨범 하나로 모든 논란들을 잠식시켰다. 6집 [[Yeezus]]는 [[맥시멀리즘]]의 극한이었던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사운드를 간결하게 만들어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을 주는 [[미니멀리즘]]의 극한을 보여줬다.[* 처음부터 이런 전략을 선택한 건 아니였다. 당시 작업중이던 스튜디오가 풍부한 사운드를 담을 수 없었는데, 이것이 미니멀한 사운드를 이끌어 내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대략 이 시기 즈음부터 Old Kanye로 대표되는 작법에서 탈피하였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물론 [[Blood On The Leaves]] 등 일부 곡에서는 초기 칸예 특유의 샘플링도 필요에 의해서는 여전히 채용하여 쓰는 것을 보여준다.] 7집 [[The Life Of Pablo]]부터는 간간히 내비쳐오던 본인의 기독교적 성향을 힙합 음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8집 [[ye(카니예 웨스트)|ye]] 앨범은 조울증을 앓아 온 자신 인생을 담아, 최초로 7트랙밖에 안되는 짧은 트랙수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의 발매 이후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짧은 트랙수의 정규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9집은 [[JESUS IS KING]]이라는 크리스천 힙합 앨범을 발매했다.[* 9집 [[JESUS IS KING]] 앨범 이후로 카니예는 더 이상 가사에 욕을 넣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크리스천 힙합의 기조는 10집 [[Donda]]에서 절정을 보여준다. 2022년 2월 11집 [[Donda 2]]를 스템플레이어를 통해 단독 발매하며, 기술적인 면에도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Donda 2]]는 앨범의 완성도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과거에는 카니예의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에 비해 카니예의 랩은 모자르다, 혹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다 라는 요지의 이야기는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카니예만큼 노래와 잘 어울리는 랩을 얹는 것은 왠만한 래퍼로서는 불가능한 것이기에, 이런 이야기는 현재로서는 거의 사그라들었다. 또한 카니예는 자신의 목소리, 랩을 하나의 악기라고 생각하고 작업하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대표적인 곡이 '[[Runaway(카니예 웨스트)|Runaway]]'. 각 음반마다 개성도 대단하고, 완성도 또한 훌륭해서 카니예 최고의 명반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도 많이 일어난다. 보통 힙합을 넘어 대중음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5집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와 칩멍크 소울의 시발점이자 클래식 명반으로 자리잡혀있는 1집 The College Dropout를 꼽는 사람들이 가장 많지만, 1집에 비해 정제되고 세련된 사운드를 선보인 2집 Late Registration, 익스페리멘탈 힙합의 대표 앨범인 6집 Yeezus도 만만치 않게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가장 대중적인 3집 Graduation, PBR&B와 싱잉랩에 큰 영향을 미친 4집 808s & Heartbreak, 일부 매체에서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8집 Ye 또는 칸예 마지막 명반으로 평가받는 7집 The Life Of Pablo를 꼽는 사람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